한양의 쌀 값이 두배로 뛰자, 연암 박지원이 내린 처방
하루아침 한양에서 쌀 값이 두배로 뛰다 이야기는 18세기 후반 조선의 가장 화려했던 도시 한양의 한 저잣거리에서 시작됩니다.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한 어머니는 어제와 같은 양의 엽전을 내밀었지만쌀가게 주인은 고개만 저을 뿐입니다.하룻밤 사이에 쌀값이 두 배로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조 시대 한양 사람들이 매일 마주해야 했던 끔찍한 현실이었습니다.오늘날 우리가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한탄하는 것과는비교도 할 수 없는 생존 그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