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Ar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페이지는 EconArc의 철학, 콘텐츠, 그리고 운영 방식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서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을 미리 예상하고
그에 대한 저희의 솔직하고 상세한 답변을 담아두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독자와 운영자 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먼저 이 페이지에서 답을 찾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1. EconArc의 정체성과 철학
Q1: EconArc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EconArc는 저희 사이트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가장 잘 나타내는
두 단어의 조합입니다.
- Econ (Economy): 경제를 의미합니다. 저희는 피상적인 현상을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경제 원리와 데이터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 Arc (Ark):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Noah’s Ark)’에서 영감을 얻은 상징입니다. 정보의 홍수와 시장의 변동성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독자들이 가치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싣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견고한 ‘지성의 방주’가 되겠다는 저희의 다짐을 의미합니다.
즉, EconArc는 ‘혼란스러운 경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독자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지식의 방주’라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Q2: 이 사이트는 누가, 왜 운영하나요? 그리고 왜 익명성을 유지하나요?
A: EconArc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한 명의 독립적인 전업 투자자(Full-time Investor)에 의해 운영됩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수년간 시장의 한복판에서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값비싼 대가(손실)를 치르고 나서야 얻게 된 지식과 통찰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특히 주류 언론이나 제도권 금융 기관이 결코 말해주지 않는
시장의 불편한 진실과 구조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과정은 너무나 외롭고 험난했습니다.
저의 이 ‘산전수전’의 기록과 분석이
저와 같이 진실을 찾아 헤매는 다른 투자자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지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EconArc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익명성을 유지하는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콘텐츠 본질에 대한 집중: 저는 제 개인의 경력, 학력, 배경, 또는 명성이 콘텐츠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오직 글의 논리, 데이터의 정확성, 그리고 분석의 깊이만으로 EconArc의 가치를 평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라는 개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담긴 지식과 관점이 중요합니다.
- 분석의 자유 확보: 특정 개인으로 식별될 경우, 외부의 압력이나 불필요한 평판 관리 등으로 인해 분석의 예리함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익명성은 제가 어떤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분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 되어줍니다.
- 겸손의 자세 유지: 시장은 언제나 인간의 오만함을 벌하는 곳입니다. 제가 누구라고 밝히는 순간, 저 스스로 ‘전문가’라는 권위에 취해 시장 앞에서 겸손함을 잃을 수 있음을 경계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닌, 시장이라는 거대한 스승 앞에서 매일 배우고 생존하려는 한 명의 투자자일 뿐입니다.
Q3: EconArc는 정치적으로 좌파인가요, 우파인가요?
A: 저희는 이 질문 자체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EconArc는 기존의 좌우 이념 구도를 초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희가 세상을 분석하는 유일하고 일관된 렌즈는 ‘진보’나 ‘보수’가 아닌
‘자유 시장 경제(Free-Market Economics)’의 원칙입니다.
이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경쟁이 부를 창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메커니즘이라는 믿음에 기반하며
정부의 역할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심판’에 국한되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Our Perspective’ 페이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이 일관된 기준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거대 양당은
모두 자유 시장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파’를 표방하는 정당이 특정 기득권을 위해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를 만들고
‘좌파’를 표방하는 정당이 과도한 시장 개입으로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우리는 흔히 봅니다.
따라서 저희의 분석은 때로 양쪽 모두에게 비판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저희의 정치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정책이 저희가 견지하는 ‘경제적 원칙’이라는 잣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특정 정당의 지지자가 아닌, ‘자유 시장 원칙’의 지지자입니다.
Q4: EconArc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자의 지적 독립’입니다.
단순히 저희의 분석을 수동적으로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저희의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고
경제 원리를 이해하며, 나아가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주체적인 투자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EconArc는 여러분의 낚시터가 아닌
낚시하는 법을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훈련장입니다.
2. 콘텐츠와 분석에 대하여
Q5: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출처는 신뢰할 수 있나요?
A: 네, 데이터의 신뢰성은 저희의 모든 분석의 생명선입니다.
저희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은 출처의 1차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활용합니다.
- 국내 데이터: 통계청(KOSIS), 한국은행(ECOS),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 정부 공식 데이터
- 해외 데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RED), 상무부(BEA), 노동통계국(BLS) 등 미국 정부 공식 데이터
- 국제기구 데이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 기타: 신뢰도 높은 학술 논문, 상장 기업의 공시 자료(DART, SEC Filings) 등
모든 글에는 가능한 한 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자 노력하며
독자 여러분께서 직접 데이터를 확인하고 검증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Q6: 콘텐츠는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나요?
A: EconArc는 속보 경쟁을 하는 언론사가 아닙니다.
저희는 시의성에 얽매여 깊이가 얕은 분석을 양산하기보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데이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정해진 업데이트 주기는 없으며
의미 있는 분석이 완성되었을 때 비정기적으로 발행됩니다.
Q7: 제가 궁금한 주제에 대해 분석을 요청할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질문과 관심사는 저희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입니다.
사이트 내 ‘Contact’ 페이지를 통해 분석을 원하시는 주제나 질문을 보내주시면
저희의 철학과 분석 역량에 부합하는 주제라고 판단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콘텐츠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다만, 모든 요청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거나 개별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8: EconArc의 분석은 왜 주류 언론의 보도와 다를 때가 많나요?
A: 주류 언론은 대중에게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동시에 몇 가지 구조적인 한계를 가집니다.
- 속보성 위주: 깊이 있는 분석보다는 사건 발생 자체를 빠르게 보도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정부/기관 발표 의존: 대부분의 뉴스는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므로, 발표 이면에 숨겨진 맥락이나 비판적 시각을 담기 어렵습니다.
- 광고주 등 이해관계: 언론사의 수익 구조상 특정 이해관계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EconArc는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 시간을 갖고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독립적인 시각에서 현상의 본질을 파고들기 때문에
주류 언론과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다른’ 분석이 아닌, ‘더 깊은’ 분석을 지향합니다.
3. 운영자 및 투자에 대하여
Q9: 투자 자문이나 특정 종목을 추천해 주시나요?
A: 절대 아닙니다. 이는 저희의 가장 확고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EconArc는 어떠한 형태의 개인적인 투자 자문, 포트폴리오 상담
특정 금융 상품(주식, 코인, 부동산 등)의 매수/매도 추천 행위도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는 독자 여러분의 지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을 유일한 목적으로 합니다.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더라도
이는 해당 사례를 통해 경제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교육적 예시일 뿐
절대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Disclaimer’ 페이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Q10: 유료 강의나 멤버십, 리딩방 등을 운영할 계획이 있나요?
A: 아니요. 현재도 없고, 미래에도 계획이 없습니다.
EconArc의 핵심 철학은 ‘지식의 문턱을 허무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정보가 비싼 결제 장벽 뒤에 숨겨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저희는 모든 독자가 차별 없이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만약 누군가 EconArc나 운영자를 사칭하여 유료 서비스를 권유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즉시 무시하시고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Q11: 운영자님의 개인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A: 좋은 질문이지만,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육적 가치의 부재: 특정 시점의 포트폴리오는 수많은 개인적 상황(자산 규모, 위험 감수 수준, 투자 기간, 세금 문제 등)이 반영된 결과물일 뿐, 다른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교육적 모델이 아닙니다.
- 맹목적 추종의 위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순간, 많은 분들이 그 이유나 배경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맹목적으로 따라 하려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추구하는 ‘스스로 생각하는 투자’라는 철학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 불필요한 논쟁 유발: 특정 자산의 단기적인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난이나 맹신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콘텐츠의 본질을 흐리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가 아닌, 저의 ‘생각의 틀’과 ‘분석 과정’을 공유하고 여러분께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EconArc의 역할입니다.
4. 사이트 이용 및 기타
Q12: EconArc의 콘텐츠를 다른 곳에 인용하거나 공유해도 되나요?
A: 네, 환영합니다.
저희는 가치 있는 지식이 더 널리 퍼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단,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반드시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 인용된 내용의 출처가 ‘EconArc’임을 명확히 표기해야 합니다.
- 인용된 콘텐츠의 원본 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는, 클릭 가능한 하이퍼링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는 엄격히 금지합니다.
Q13: 글 내용에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저희는 완벽하지 않으며,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희 글에서 사실관계의 오류나 데이터 오기, 혹은 논리적 비약을 발견하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Contact’ 페이지를 통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은 신속하게 검토하여, 오류로 확인될 경우
즉시 수정하고 해당 내용을 공지하겠습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지적은 저희를 더 성장시키는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Q14: 이 사이트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수익 모델)
A: EconArc는 독자 여러분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서버 유지비, 도메인 비용 등)은
전적으로 사이트 내에 게재되는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광고 수익에 의존합니다.
이는 저희가 특정 이익 집단의 후원을 받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Q1-5: 법적 고지 페이지(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투명성과 신뢰는 저희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면책 조항 등의 법적 고지 페이지는
저희가 관련 법규를 얼마나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권리와 사이트의 책임 범위를 얼마나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약속의 증거입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페이지들은 저희와 독자 모두를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이므로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